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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지 조성
체육센터 부지의 경계는 서측 어린이 공원과 12미터, 북측 이수중학교와 16미터 높이 차로 절벽처럼 깎여있다. 2,000㎡의 굴토 허용 면적을 활용해 체육센터와 어린이공원을 매개할 수 있는 중간 레벨을 조성했다. 굴토된 흙은 이수중학교 쪽의 인공지반을 쌓아올리는데 쓰인다. 부실한 잇몸 위의 치아처럼 기초가 다 드러난 이수중학교의 옹벽을 보강하고 지반 안정을 꾀했다.
2. 도시 맥락
우리는 성급한 절토로 인해 관계가 사라져버린 어린이 공원, 도구머리 공원, 아파트 단지 내 소공원, 그리고 이수중학교까지 주변의 중요한 오픈스페이스들의 연결을 체육센터를 통해 시도하였다. 굴토된 레벨에는 어린이공원을 향해 활짝 열린 농구장과 편의시설을 계획하였다. 이수중학교 쪽의 인공지반에는 주차장이 생기고 도구머리 공원과 이수중학교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아파트 단지와 체육센터 사이를 최대한 이격해서 넓은 진입광장을 확보했다. 이 광장은 어린이 공원에서 소공원으로 오픈스페이스의 흐름을 연결하기 때문에 도시맥락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3. 체육시설 + 어린이공원
체육센터와 어린이공원을 적극적으로 매개하기 위해 서로 관계가 생길 수 있는 중간 레벨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그에 맞는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배치하였다. 레벨과 프로그램에 더해 디자인 요소로서 양쪽을 중재하는 벽이 있다. 비교적 질서있는 모습의 체육센터는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의 어린이공원을 향해 옆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양한 표현 요소를 수용해 공원의 일부가 된다.
4. 구조 체계
수영장, 종합체육관, 체력단련실, 관리실, 편의시설 등 규모와 요구사항이 다른 여러 프로그램을 하나의 건축으로 통합하기 위해 mega column과 합성보로 구성된 간결한 구조시스템을 제안하였다. 먼저 넓고 밝은 공간으로 해석한 수영장을 집 위의 집처럼 합성보 위에 가볍게 놓았다. 다음으로 깊은 공간으로 해석한 농구장을 땅을 파서 마련해 건물의 높이와 무게를 줄였다.
그라운드레벨의 작은 공간들은 직접 지면에 하중을 전달하고 주차장은 합성보에 메달았고 그 사이의 무주공간은 다목적홀로 쓰인다.
5. 프로그램 조닝
체육센터 내부에서는 아트리움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통하며 대공간들의 집합체 내부에 자연광을 유입한다. 이로써 종합체육관은 어린이공원과 아트리움 모두에 연결된 공간이 되었다.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은 1층 홀과 주차장 양쪽에서 아트리움의 계단을 통해 쾌적하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다. 수영장 역시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트리움에 연결된 내부 메자닌에서 탈의실과 샤워실을 거치지 않은 평상복 차림의 방문객이 수영장의 활동을 관람하고 수영장 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서울시 다목적체육센터 및 어린이공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2024.7~2024.10
서울특별시 (설계공모)
체육시설
14,654㎡
지하 2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위 치
기 간
발주처
용 도
연면적
규 모
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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